달력

05

« 2018/05 »

  •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Think'에 해당되는 글 1

  1. 2010.03.19 하고 싶은 일, 돈을 버는 일 (6)
2010.03.19 09:50

하고 싶은 일, 돈을 버는 일 Think2010.03.19 09:50

한비야 씨의 "그건, 사랑이었네"에 적힌 글귀를 웹에서 보았다. 마음에도 와닿고, 내가 많이 생각했었던 내용이기에, 요약해 적어둔다.

정말 나는 하고 싶은 일을 일찍 찾았구나, 그리고 잘 해왔구나라고 안심하다가도, 아직도 잘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저는 뭘 하고 싶은지 모르겠어요. 그걸 어떻게 찾아야 하나요?"

내가 하도 가슴 뛰는 일을 찾아내라고 기름도 안치고 볶아대기 때문인지 십대, 이십대 친구들에게 많이 받는 질문이다. 이런 고민을 하는 친구들이 너무나 대견하다. 드디어 자신만의 인생을 살아 갈 날갯짓을 시작한 거니까. 그나이에는 자신의 꿈이 뭔지, 어떻게 찿는지 모르는게 너무나 당연하다.

...

우선 자기 길을 찾을때 반드시 고려해야 할 게 한가지 있다. 자신이 어떤 종류의 사람인가를 파악하는 일이다. 나는 사람마다 타고난 기질이 있다고 생각한다. 에컨데 낙타로 태어난 사람과 호랑이로 태어난 사람이 따로 잇다는 거다. 자기가 낙타로 태어났으면 사막에, 호랑이로 태어났다면 숲 속에 있어야만 자기 능력의 최대치를 쓰면서 살수 있다. 숲에서 사는 낙타, 사막에 사는 호랑이, 생각만 해도 끔찍하지 않은가?

...

그러기 위해서는 자기 자신과 끊임없이 파워 인터뷰를 해야 한다. 뭘할때 제일 재미있나? 무슨 애길 들을 때 귀가 솔깃한가? 뭘 하면 누가 시키지 않아도 마지막 힘까지 쏮아 부을 수 있나? 어떨때 자신이 자랑스러웠나?

...

하고 싶은 일 얘기가 나오면 꼭 이어지는 질문이 있다. 하고 싶은 일이 돈 안 되는 일이면 곤란하지 않겠느냐고. 어린아이도 아니고, 결혼도 하고, 가정도 꾸려야 할 텐데 언제가니나 하고 싶은 일 타령만 하고 있을수는 없지 않느냐고, 백번 맞는 얘기다. 일리있고 현실적인 얘기다.

...

하고 싶은 일을 하다 보면 돈은 자연히 따라온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솔직히 말해볼까? 그건 뻥이다. 정확히 말하면 그럴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다. 하고 싶은 일을 한다고 다 돈을 버는 게 아닌것처럼 내키지 않는 일을 한다고 꼭 부자가 되는것은 아니다. 그렇다면 하고 싶은 일과 돈 버는 일과의 상관관계에는 크게 네가지 조합이 나온다.

1)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돈을 버는 것
2) 하고 싶은 일을 하지만 돈은 못 버는것
3) 하기 싫은 일을 하지만 돈은 버는 것
4) 하기 실은 일을 하면서 돈도 못 버는것

1번은 가장 바람직한 경우니까 논외로 하고, 4번은 가장 바보 같은 경우니까 빼녾는 다고 치면 보통 우리가 겪는 갈등은 2번과 3번 사이일 것이다.

당신은 몇번을 선택할 것인가? 나는 2번이다. 그게 꽃놀이 패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2번을 택하면 적어도 하고 싶은 일을 할수 있는 건 확실하고, 잘하면 1번으로 올라갈 수도 있으니까. 3번은 위험하다. 잘해도 돈만 버는 일이고 잘못해서 4번으로 내려가면 완전 꽝이다.

...

혹자는 말한다.

"꿈을 꾸어본들 무슨 소용인가요? 어차피 이루어질 가능성도 없는데 괜히 마음만 부푸는 꼴이잖아요. 그저 현실에 충실하는 게 최고 아닌가요?"

그 마음 잘 알겠다. 그런데 이 말을 듣는 내마음이 불편하다. 지금 그렇게 말하는 당신은 무슨 엄청난 꿈을 꾸기에 그게 절대로 안된다고 확신하는가?

...

허무 맹랑하고 황당무계해 보이는 꿈이라도 가슴 가득 품고 설레어보아야 청춘이라고 할수 있지 않겟는가? 이것이야 말로 젊음의 특권이 아니겟는가?

"그건, 사랑이었네" - 한비야

이 글에 공감하면서도 잘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는 이유는, 현실과 맞닥뜨렸을 때 과연 당장 돈 버는 일보다 하고 싶은 일을 선택할 수 있느냐 하는 것이다.

현실의 청년실업[각주:1], 인턴제, 저임금 등 여러가지 이슈들에 대해 사회 초년생들이 느끼는 감정 속에서 좋아하는 일을 선택하기에는, 너무 현실이 두렵다.

  1.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0031809442323826&sp=EC [본문으로]

'Think'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고 싶은 일, 돈을 버는 일  (6) 2010.03.19
Posted by jhyoon77


티스토리 툴바